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블랙카드 소지자만 갈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딸과 식사했다.
하원미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에 ‘블랙카드 소유자만 갈 수 있는 뉴욕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는 “우리 소희가 이제 고등학생이 돼서 기숙사 학교에 들어가게 됐다. 소희를 여기 남겨두고 다시 달라스에 간다”고 밝혔다.

숙소로 돌아온 하원미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그는 추신수와 통화하며 “사람들 많은 데 두고 오니까 자기는 괜찮다고 하는데 내가 눈물이 나더라고. 마지막에 안 울라고 하는데 내가 막 우니까 자기도 막 우는 거다. 남자애들 보냈을 때랑 느낌이 다르다. 소희랑 티격태격 하면서도 우척이 너무 많다. 나를 다 이해해주는 사람이 소희밖에 없었으니까”고 했다.

6주 후 딸과 다시 만난 하원미는 딸과 함께 3시간이 걸려 뉴욕으로 가서 여행을 즐겼다. 하원미는 “여기 뉴욕에서 들어오기 힘든 곳이다. 아메리칸 블랙카드 소지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센츄리온 뉴욕 레스토랑이다”고 설명했다.
식사를 만족스럽게 한 후 하원미는 계산서를 달라고 했다. 하원미는 “블랙카드 소지자만 들어올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값은 얼마나 나왔을까?”라며 궁금해했다.
딸은 “아마도 400불?”이라고 예상했다. 하원미는 계산서를 받아들고는 “나쁘지 않은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원미는 계산서를 보더니 “야 우리 이거 다 마셔야 돼. 물만 한 병에 8달러다. 근데 우리 2병 시켰잖아”라고 했다.
두 사람은 한화로 42만원의 식사를 마쳤다. 팁까지 하면 350불(한화 51만원)의 식사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