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린이날 홈경기 대변신...토이스토리·또봇 총출동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4.30 14: 35

전북현대모터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성을 축제로 바꾼다.
전북은 5월 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포항전에서 거둔 승리 흐름을 이어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의미가 있다. 전주성에서 어린이날 홈경기가 열리는 건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오랜만에 맞는 일정인 만큼 구단은 경기장 안팎을 전면적으로 꾸몄다.

[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가장 눈에 띄는 건 티켓 정책이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는 1,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적용 좌석은 E·N·S 일반석이며, 온라인 예매에 한해 가능하다. 현장 구매는 해당되지 않는다.
경기장 외부도 비어 있지 않다. 동측 광장에는 ‘토이 스토리’ 콘셉트 포토존과 팝업 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완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캐릭터 콘텐츠도 더해진다. 또봇 마스코트가 경기장을 돌며 팬들과 만난다. 시축에도 참여한다.
경기 전에는 특별한 장면이 준비됐다. 사전 선발된 어린이 아나운서가 직접 선수 명단을 소개한다. 하프타임에는 구단 유소년 프로그램 ‘그린스쿨’ 참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력에서도 자신감은 있다. 전북은 홈에서 광주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통산 홈 맞대결에서 11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단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했다. 어린이와 함께 찾은 팬들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이날 전주성은 축구 이상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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