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공무원 파이터’ 한상권, "판정승도, 판정패도 없다" KO 예고하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4.30 17: 10

‘로드FC 공무원 파이터’ 한상권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KO 승리를 예고했다.
한상권(30, 김대환MMA)은 오는 5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7 2부 첫 번째 경기에서 ‘The Freak’ 김민형(28, 팀피니쉬)과 맞붙는다.
로드FC에서 한상권은 꾸준함의 상징이다. 누구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강한 상대와 대결을 통해 성장에 집중해왔다. 전적 자체는 화려하지 않지만, 실력 면에서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로드FC 공무원 파이터’ 한상권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KO 승리를 예고했다. / 로드FC

특히 약점으로 지적됐던 긴장감도 극복했다. 과거에는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았다.
한상권은 로드FC 공식 유튜브 팟캐스트를 통해 “예전에는 긴장이 너무 돼서 경기장이 하얗게 보였다. 지금은 관중들의 표정까지 보인다”며 “긴장이 줄어들면서 스파링 때 보여주던 실력을 경기에서도 그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경기에 나서는 점도 눈에 띈다. 1월과 3월에 이어 5월까지 약 두 달 간격으로 꾸준히 출전 중이다. 로드FC와 도무스(Domvs)를 오가며 쌓은 실전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
그는 “도무스에서 매주 경기를 열어주는 것은 선수들에게 큰 기회다. 앞으로 몇 년 안에 한국 격투기 수준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상대 김민형 역시 만만치 않다. 한상권은 4년 전 ARC 008에서 김민형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현재는 서로 성장한 만큼 방심은 없다.
그럼에도 자신감은 확고하다. 한상권은 “민형이가 약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강해졌고 연승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아직 나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에서 그 차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판정승도, 판정패도 없다. 이번에는 KO로 인사드리겠다”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상권이 업그레이드된 기량으로 또 한 번 인상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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