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험이 이사회로 들어왔다. 울산 HD FC가 구단 구조에 변화를 줬다.
울산은 30일 울산 동구 클럽하우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영표(49)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단 역사상 첫 사외이사 등기다.
선수 출신을 사외이사로 등록한 사례는 K리그에서도 드물다. 울산은 이를 통해 구단 운영의 전문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장 경험과 행정, 전략을 결합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 울산HD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30/202604301519771438_69f2f510396fb.jpg)
이영표는 선수 시절 유럽 무대를 경험한 인물이다. PSV 에인트호번, 토트넘 홋스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뛰며 다양한 환경을 경험했다.
은퇴 이후에는 행정가로서 이력을 쌓았다. 강원 FC 대표이사를 맡아 구단 운영을 이끌었다. 소통 중심 경영과 유소년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았던 경험이 있다.
![[사진] 울산HD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30/202604301519771438_69f2f5109548a.jpg)
울산은 이영표의 이력을 높게 평가했다. 유럽 축구 경험과 행정 능력이 구단 중장기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울산은 리더십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와 감독 선임에 이어, 이번 사외이사 영입까지 진행하며 조직 구성을 구체화했다.
이번 결정은 방향을 분명히 한다. 투명성과 전문성. 울산은 그 두 가지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울산HD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