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실책 놓치지 않았다, 롯데 홈 첫 위닝시리즈 “비슬리·필승조 좋은 투구 덕분에 승리” [오!쎈 부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5.01 00: 1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4월의 마지막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롯데가 홈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발투수 제레미 비슬리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정철원(1이닝 무실점)-박정민(1이닝 무실점)-최준용(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최준용은 시즌 4세이브를 따냈다.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키움은 배동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에 3-1로 승리한 후 마무리 최준용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 2026.04.30 / foto0307@osen.co.kr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노진혁(1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윤동희(우익수) 박승욱(3루수) 유강남(포수) 한동희(지명타자) 전민재(유격수) 이호준(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며 변화를 줬다. 장두성과 박승욱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5회초 안치홍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끌려간 롯데는 6회말 레이예스의 2루타와 윤동희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박승욱의 타구는 높이 떴지만 중견수 박주홍과 유격수 오선진이 겹치며 잡지 못했고 1타점 적시타가 돼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키움은 배동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비슬리가 키움 히어로즈에 3-1로 승리한 후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30 / foto0307@osen.co.kr
이어진 1사 1루에서는 유강남이 안타를 쳤고 좌익수 임지열의 송구 실책까지 나와 1루주자 박승욱이 홈까지 들어가며 경기를 뒤집었다. 한동희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전민재가 1타점 적시타로 3-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 불펜진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비슬리가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 이어서 나온 필승조 불펜투수들이 추가 실점이 없이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타격에서는 키움 야수진의 흔들리는 빈틈을 놓치지 않은 장두성, 박승욱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장두성, 박승욱이 타격감을 이어가며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평일임에도 만원 관중으로 야구장을 찾아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오는 5월 1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이동해 SSG 랜더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박세웅, SSG는 타케다 쇼타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키움은 배동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키움 히어로즈에 3-1로 승리한 후 기념촬영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4.30 / foto0307@osen.co.kr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