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끝내기-끝내기-1점 차 승리' LG 3연패 탈출...염갈량 "오늘 패했다면 5월 흐름 안 좋을 뻔...최고 집중력 발휘해 역전승 만들어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5.01 00: 0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천신만고 끝에 KT 위즈에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3경기 연속 끝내기 악몽을 극복했다. 
LG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LG는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1회 문보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 송찬의가 투런 홈런을 때려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선발투수 임찬규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다가 5회 2아웃 이후에 3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고, 2사 만루에서 힐리어드에게 2타점 동점 안타를 허용했다. LG는 6회 2점을 내주며 3-5 역전을 허용했다. 

LG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6-5 재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에서 탈출, 17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4연승에 실패했다.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30 /sunday@osen.co.kr

 LG는 3-5로 끌려가는 8회초 천성호 안타와 오스틴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문보경의 좌선상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2루주자 오스틴이 3루와 홈 사이에서 넘어지면서 태그 아웃되는 불운이 있었다.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동점 적시타를 때렸고, 2사 1,2루에서 구본혁이 배트를 거의 놓다시피하며 1~2루 사이를 빠지는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진수가 7회 등판해 8회까지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9회 1점 차에서 등판한 함덕주가 볼넷과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타자 3명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3년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보쉴리,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LG 함덕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30 /sunday@osen.co.kr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어려운 분위기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선수들이 이기고자하는 열정이 만들어지며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다.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잘해주었고 김진수가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주며 승리투수가 된 것을 축하해 주고 싶다. 그리고 터프하고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함덕주가 마무리를 잘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전체적으로 흐름이 끌려가는 경기였는데 박해민의 동점타와 구본혁의 역전타로 이길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문보경이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만약 오늘 패했다면 5월의 흐름이 안좋게 갈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낸 걸 칭찬하고 싶다. 4월 한 달 동안 어려움도 많았고 부상도 많았지만 고참들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7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 선수들과 코칭스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안 좋은 경기를 했음에도 팬들이 끝까지 응원해주신 덕분에 역전승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는 1만8700명 매진(시즌 5번째)을 기록했다. 
LG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6-5 재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에서 탈출, 17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4연승에 실패했다.경기 종료 후 LG 염경엽 감독이 김정준 코치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30 /sunday@osen.co.kr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