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이 가슴아픈 가족사를 꺼냈다.
6일 김영옥 유튜브 채널에는 "so cute한 조합이라 더 관심있습니다(제철 두릅비빔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마마무 화사가 게스트로 방문해 함께 제철 음식 먹방을 펼쳤다. 그러던 중 김영옥은 "할머니가 계실때 해주신 음식 먹어본적 없냐"라고 물었고, 화사는 "비빔밥. 이런거 진짜 많이 해먹었다. 나중에 제가 컸을때는 할머니가 몸이 많이 안 좋으시니까 주로 아빠가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영옥은 "할머니가 몇살때 돌아가셨냐"고 말했고, 화사는 "거의 90대때. 근데 할머니가 코로나때 돌아가셔서 못 뵙고 돌아가셨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영옥은 "한이 되겠네"라고 안타까워 했고, 화사는 "그래서 할머니가 많이 슬퍼하셨다더라"라며 "할머니는 그런 아픔들은 그냥 흘러가게 두셨어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김영옥은 "나도 가족사가 있다. 우리 손주가 교통사고로 몸이 안 좋아서 수난을 겪었다"라며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된 손자 생각에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도 피해갈수 없는 일이고 닥치고 난 일은 그냥 씩씩하게 다 보내면서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산다"라고 자신만의 대처법을 밝혔다.
한편 김영옥은 지난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마비가 된 손자를 8년째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옥의 손자는 2015년 길에서 택시를 기다리다가 인도를 덮친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혼수상태였던 손자는 1여년 만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김영옥의 딸은 긴 간병생활로 건강이 악화됐고 결국 김영옥이 직접 손주를 돌보게 됐다고. 이에 김영옥은 "딸에게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잘 견디라'고 한다. 딸이 아픈 게 가장 걱정돼 매일 기도한다"며 "손자가 제발 아무 일 없이 이대로 버텨주길 바란다"고 간절한 염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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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옥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