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지유, 카이스트와 멘사 제치고 올라왔다..장동민 "딸 보는 느낌" ('데스게임2')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07 14: 42

‘데스게임2’가 방대한 스케일의 추리 팀전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일일예능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연출 권대현, 제작 TEO,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 3회에서는 본격적인 본선 1차전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베테랑 중계진 박상현 캐스터와 ‘지니어스’ 장동민 해설위원이 합류,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과 입담으로 현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는 펭수, 박성웅, 서출구, 유리사, 허성범, 그리고 예선전의 다크호스 지유(KiiiKiii)까지 총 6인의 플레이어가 격돌했다. 특히 장동민은 카이스트와 멘사를 제치고 올라온 뉴페이스 지유를 향해 “제 딸 이름이 지우인데, 딸을 보는 느낌”이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시즌 펭수에게 패배의 쓴맛을 봤던 유리사는 "설욕하겠다"며 초반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했다.

본선 첫 라운드는 2인 1조 팀 매치로 진행됐다. 허성범X유리사, 박성웅X서출구, 펭수X지유가 각각 한 팀이 된 가운데, 1차전 승리 팀만이 다음 라운드 직행 티켓을 거머쥐는 방식.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펭수는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라며 특유의 당당한 매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의 메인 게임은 시대를 넘나드는 추리 게임 ‘시그널’이었다. 두 명이 한 팀이 되어 각각 과거와 현재의 단서를 수집, 이를 조합해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야 하는 미션. 각 팀의 전략도 치열했다. 허성범과 펭수는 ‘이미지 스토리텔링’ 암기법을 내세웠고, 지유는 키워드 중심의 공략을 택했다. 베테랑 배우 박성웅은 “대본을 외우듯 단어를 연상해 기억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으나, 정작 게임 도중 예상치 못한 ‘노안 이슈’로 고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연구소 직원 ‘윤수석’의 죽음과 그 뒤에 숨겨진 ‘신체 교환 수술’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은 그야말로 반전의 연속이었다. 서출구와 박성웅은 빠른 두뇌 회전으로 정답에 근접했으나 막판 결정적인 순간에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종 승리의 여신은 ‘브레인 듀오’ 허성범과 유리사에게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과거 ‘피의 게임’ 시리즈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호흡과 날카로운 추리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가장 먼저 정답을 맞혔고, 여유롭게 다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결국 패배한 서출구, 박성웅, 펭수, 지유는 본선 2차전이라는 벼랑 끝 승부를 앞두게 됐다. 생존을 향한 최후의 1인은 누가 될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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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스게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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