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여배우에 성희롱 고소당했던 감독, 결국 합의했다.."매우 만족"[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6.05.07 15: 34

‘가십걸’의 여배우에게 성희롱으로 고소당했던 영화 배우 겸 감독 저스틴 발도니가 합의 후 매우 기뻐하고 있다.
저스틴 발도니의 변호인 브라이언 프리드먼은 6일(현지시각) 공개된 Extra TV 인터뷰에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법적 분쟁을 합의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프리드먼은 이번 인터뷰에서 “저스틴 발도니는 결과와 합의 자체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며, “이번 결말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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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달 판사가 라이블리의 성희롱, 명예훼손, 공모 혐의 등을 포함한 13개 주장 중 10개를 기각하면서 발도니가 더 이상 소송 피고인이 아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도니의 제작사인 웨이페어 스튜디오는 여전히 라이블리와의 분쟁에 연루돼 있었다.
프리드먼은 “이건 발도니의 합의가 아니다. 그는 이미 사건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려는 긴박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발도니와 다른 관계자들은 당시 자신의 상황에 꽤 만족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드먼은 라이블리 측 주장이 대거 기각된 뒤 사건 양상이 매우 달라졌다고, 그것이 결국 합의 논의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발도니는 이번 합의에 대해 “이미 자신이 빠져나온 사건의 논린적인 결말”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발도니는 자신이 하지 않은 일로 비난받았다고 느낀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한다”라며, “그런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는 리더가 되고 싶어 한다. 그는 비슷한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리드먼에 따르면 발도니는 앞으로도 여성 권리 옹호자이자 가정폭력 생존자 공동체를 위한 옹호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분쟁으로 인해 그 공동체가 안타깝게도 가려졌다”라고 주장했다.
‘가십걸’의 주인공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앞서 지난 2024년 영화 ‘우리가 끝이야’의 감독이자 상대역이었던 저스틴 발도니를 상대로 성희롱과 보복 언론플레이 등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발도니 측도 이에 맞서 지난해 1월 라이블리를 상대로 4억 달러 규모의 맞소송을 제기했지만 6월 기각됐다.
결국 양측은 최근 합의했으며, 라이블리가 제기한 소송 가운데 계약 위반, 보복, 보복 방조 등 3개 주장만이 오는 18일 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다.
라이블리와 발도니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최종 결과물인 영화 ‘우리가 끝이야’는 이를 완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우리 모두의 자부심의 원천이다. 인식을 높이고 가정폭력 생존자들, 그리고 모든 생존자들의 삶에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이 우리가 지지하는 목표”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우리가 끝이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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