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티나 리치가 성범죄 의혹에 휩싸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사진에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크리스티나 리치는 최근 버라이어티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케이티 페리와 코너 스토리의 2026 멧 갈라 사진에 “으악(Yikes)”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Yikes’는 예상치 못한 일이나 불쾌한 상황에 놀라움과 실망, 당황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으로, 가벼운 충격이나 불편함에 반응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케이티 페리가 최근 여러 가지 폭로와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크리스티나 리치의 반응이 의미심장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크리스티나 리치는 케이티 페리의 성범죄 의혹을 제기한 배우 루비 로즈와 2013년 영화 ‘어라운드 더 블럭’에 함께 출연한 바 있어 더 의미를 갖게 됐다. 다만 크리스티나 리치가 해당 의혹 때문에 케이티 페리를 저격한 것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앞서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으로 유명한 루비 로즈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과거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케이티 페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7/202605071618776007_69fc483d023b5.jpeg)
루비 로즈는 “케이티 페리가 멜버른의 스파이스 마켓 클럽에서 나를 성추행했다”면서, 당시 20대였던 그가 친구의 무릎에 기대어 쉬고 있던 중 페리가 다가와 속옷을 옆으로 밀어내고 자신의 신체 부위를 로즈의 얼굴에 문질렀다고 부장했다. 로즈는 “너무 놀라 눈을 떴고, 그녀에게 구토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로즈는 “내 목소리를 찾을 만큼 오래 살아남은 것에 감사하지만, 트라우마와 성폭행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케이티 페리 측은 이에 대해서 “루비 로즈가 퍼뜨리고 있는 주장은 완전히 허위이며, 위험하고 무책임한 거짓말”이라며, “로즈는 여러 인물들에 대해 심각한 공개 폭로를 반복적으로 해온 전력이 있으며, 그 주장들은 당사자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부인돼 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로즈의 폭로 후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 경찰청의 폴 호건 경사는 “멜버른 성범죄, 아동학대수사팀 형사들이 2010년 멜버른에서 발생한 과거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사건이 멜버른 중심업무지구의 한 허가된 업소에서 발생했다는 진술을 접수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딸을 뒀지만 결별했으며, 캐나다의 전 총리이 쥐스탱 트뤼도와 공개 연애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