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82메이저(82MAJOR)가 '공연형 아이돌'의 진수를 선보이며 '뮤직뱅크'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미니 5집 'FEELM'(필름)의 타이틀곡 'Sign'(사인) 무대를 꾸몄다.
이날 82메이저는 가죽 재킷과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올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 시작부터 남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흔들림 없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몽환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진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춤선이 관전 포인트. 'tiki-taki-tak' 가사에 맞춰 신호를 보내는 듯한 일명 '손목시계춤'은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며 무대의 킬링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연출도 돋보였다.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이 빛난 단체 군무와 시선을 사로잡는 시간차 댄스는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멤버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가 더해져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정조준했다.
이번 신보 'FEELM'은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하며 82메이저의 '자체 제작돌' 역량을 입증한 앨범이다. 이를 증명하듯 초동 판매량 12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것은 물론, 해외 아이튠즈 차트 1위 및 중국 왕이뮤직 상위권 진입 등 국내외에서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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