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계 시조새’ 이승철이 2년간 기획한 ‘더 스카웃’, 매서운데 따뜻한 건 뭐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09 08: 18

 '오디션계 시조새' 이승철의 2년 역작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8일 오후 8시 첫 방송된 ENA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이하 ‘더 스카웃’,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에서는 이승철을 필두로 김재중, 웬디, DAY6 영케이(Young K), 추성훈 등 화려한 ‘마스터즈’ 군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승철이 무려 2년 동안 공을 들여 기획한 프로젝트로, 단순한 심사를 넘어 원석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며 기존 오디션과는 차별화된 진정성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이승철의 날카로우면서도 애정 어린 ‘팩트 폭격’이었다. 이승철은 사전 투표 1위를 기록한 김유신에게 "당분간 찬양은 하지 마"라는 파격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반면 '남주혁 소년미'로 주목받은 박준성에게는 "목소리 톤과 바이브레이션이 좋다"며 직접적인 코칭을 건네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7인의 뮤즈가 공개되자 마스터들의 스카우트 경쟁도 불을 뿜었다.
김재중은 독보적인 아우라의 조윤찬을 향해 "저 삐딱한 자세가 너무 좋다"며 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권의빈을 일찌감치 '원픽'으로 낙점했다. 웬디는 참가자들의 끼를 예리하게 포착하며 "귀여운 것도 실력"이라는 적재적소의 심사평으로 활약했다. 영케이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이진의 무대에 "내가 도와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어필에 나서 쟁탈전의 중심에 섰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더 스카웃’에 대한 호평으로 가득 찼다.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의 대거 등장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강력한 팬덤 형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음악 예능이 나왔다.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승철이 이 갈고 만들었다더니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벌써 내 원픽 결정됨,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등의 반응.
첫 방송 말미 공개된 사전 투표에서는 김유신이 11.5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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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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