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30)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마이클 올리세의 결승골을 앞세워 볼프스부르크를 꺾었다. 김민재는 전반전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바이에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은 리그 막판에도 승리를 챙겼고, 강등권 탈출이 절실했던 볼프스부르크는 또다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했다.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함께 수비 라인을 구성한 그는 경기 초반부터 빠른 커버 플레이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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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5분 아담 다그힘이 역습 상황에서 돌파를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빠르게 복귀하며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전반 초반 흐름은 볼프스부르크 쪽이었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 소우자가 결정적인 헤더를 시도했지만 요나스 우르비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10분에는 다그힘이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김민재가 다시 한 번 이를 끊어냈다.
바이에른도 반격했다. 전반 18분 자말 무시알라 슈팅이 카밀 그라바라 선방에 막혔고, 전반 19분에는 톰 비쇼프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볼프스부르크는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비쇼프 몸에 맞고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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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전반 35분 올리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이 유지됐지만,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이 슈팅을 골문 옆으로 보내면서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에만 15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바이에른을 몰아붙였다.
바이에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김민재와 레온 고레츠카를 빼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콘라트 라이머를 투입했다.
결국 균형은 후반 11분 깨졌다. 올리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온 뒤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크로스바 하단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바이에른은 추가골 기회를 계속 만들었다. 후반 17분 케인 슈팅은 그라바라 선방에 막혔고, 후반 19분에는 케인의 슈팅이 무시알라 다리를 맞고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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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들어 유효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바이에른은 후반전에만 10개의 슈팅 가운데 6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장악했다.
결국 경기는 바이에른의 1-0 승리로 끝났다. 김민재는 전반 안정적인 수비와 커버 플레이를 보여준 뒤 후반 교체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