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와 변우석의 키스신에 시청률이 수직 상승했다. 2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면서 시청률 왕좌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10회는 전국 기준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기록한 9회의 11.7%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었다.
또 이날 방송은 수도권 13.5%, 2054 5.6%를 기록하는 등 전국 시청률을 비롯해 수도권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였다. 전국, 수도권, 2054 시청률 모두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엔딩 장면으로, 15.4%였다.

특히 이는 이틀 연속으로 이어진 상승세로 자체 최고 기록을 연이어 경신한 것이라 더 의미 있다. 지난 9회 역시 전국 11.7%를 비롯해 수도권 11.9%, 2054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분방 최고 시청률은 13.4%까지 치솟았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방송 전부터 아이유와 변우석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첫 방송은 7.8%로 시작했지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고, 4회 만에 1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큰 폭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희주(아이유 분)가 이혼 선언으로 이안대군(변우석 분)에게 상처를 줬지만,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성희주는 이혼 선언으로 상처받은 이안대군을 찾아가 “좋아한다”라면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깊은 입맞춤을 하며 함께 밤을 보냈다.
이안대군은 선왕(성준 분)의 유언대로 조카 이윤(김은호 분)를 찾아가 자신의 자리를 돌려달라고 요청했고, 이윤 역시 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였다. 이윤이 선위를 선언하자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은 이를 막아섰지만, 아들이 선왕의 유언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반면 총리 민정우(노상현 분)는 이안대군을 무너뜨리기 위해 부원군 윤성원(조재윤 분)과도 접선하며 본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안대군이 불길에 휩싸인 편전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공개됐고, 이를 알게 된 성희주가 패닉에 빠져 긴장감을 더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