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부상에서 회복하며 복귀를 눈앞에 뒀다. 한때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까지 걱정해야 했지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독일 빌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마인츠의 스타 이재성이 돌아왔다”면서 “이재성의 시즌 아웃 전망은 사실상 틀린 얘기가 됐다. 남아 있는 리그 2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재성이 이렇게 빠르게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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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지난달 초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한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부위 특성상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다는 우려도 컸다.
독일 현지에서는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전망이 잇따랐다. 심지어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이재성의 부상은 치명적인 변수였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 2선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자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회복 속도는 빨랐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성은 우니온 베를린전을 앞둔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우르스 피셔 감독은 몸 상태를 고려해 다소 강도가 높은 미니게임에서는 제외했지만, 전체 훈련에는 함께했다.
특히 이재성 본인이 “통증이 없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이다. 이재성은 코치진과 함께 몸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며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는 오는 11일 우니온 베를린과 맞대결을 펼친 뒤 16일 하이덴하임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현지에서는 이재성이 두 경기 가운데 최소 한 경기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전 감각을 회복한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점은 홍명보 감독에게도 큰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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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 역시 이재성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빌트는 “이재성이 베를린전 혹은 하이덴하임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를 위해 충분히 제시간 안에 정상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부상 악재로 흔들렸던 홍명보호에 다시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