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은 이어지고 있지만, 평가는 엇갈린다. 손흥민을 향한 시선이 미국 현지에서 극명하게 갈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손흥민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이른바 ‘에이징 커브’ 의심이다. 그러나 기록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한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8개의 도움으로 1위를 기록 중이며,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도 7도움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공격 포인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개인 평가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MLS가 발표한 2026시즌 MVP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톱5에 포함되지 못했다. 내슈빌의 서리지가 1위에 올랐고,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가 5위를 차지했다. MLS는 톱5 밖 선수들을 따로 언급했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빠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0/202605101544772476_6a0029e5223b2.jpg)
이런 상황에서 미국 내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폭스 스포츠는 스튜어트 홀든, 모리스 에두, 알렉시 랄라스의 분석을 전했다. 에두는 “현재 손흥민은 예전보다 날카로움이 확연히 떨어져 보이고, 자신감도 예전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랄라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당신이 손흥민을 그렇게 대놓고 깎아내리기 전까지는 참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손흥민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단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다들 그가 골을 못 넣는다고만 떠들어대지만, LAFC의 모든 공격 전개에 손흥민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가는 계속됐다. 랄라스는 “난 손흥민이 그 변화에 아주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보여주는 활약상을 고려하면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 나는 손흥민이 조금도 걱정되지 않는다. 그는 결코 우려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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