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시리즈 사직 첫 승, 만원관중 앞 승리가 이렇게 힘들다니…"박세웅 시즌 첫 승 축하한다"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5.10 20: 20

사직구장 승리가 이렇게 힘들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서 탈출, 1승2패로 주말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올해 홈 주말 시리즈 5연패 끝에 첫 승이다. 
이날 2만3200명의 관중이 들어차면서 시즌 9번째 매진 경기를 치렀다. 이날까지 두 번의 홈 주말시리즈는 모두 매진이었다. 하지만 주말 매진 경기 첫 승을 이제서야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85구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공을 불펜으로 넘겼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 11연패 탈출, 280일 만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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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박세웅 이후 정철원, 정현수, 박정민, 최준용이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 박정민은 1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고승민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전민재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준우, 윤동희 등 부진에 허덕인 선수들도 안타를 추가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박세웅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며 선발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면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잘 끌고 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선에서는 전민재와 고승민이 필요한 순간마다 좋은 타격과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지막으로 “주말 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께서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다.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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