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연인이자 사업가 겸 모델 카일리 제너가 19세의 나이에 첫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 등 보도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팟캐스트 '테라퍼스'에 출연해 자신이 10대에 엄마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임신했을 때 19살이었다"며 "너무 당황스러웠다. 정말 당황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너무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무서웠다. 하지만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내가 이것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내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뭐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게 뭘까? 만약 혼자서 키워야 하더라도, 어찌 되었든 이것이 내가 할 선택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가족들, 특히 엄마 크리스 제너와 아빠 케이틀린 제너의 반응에 대해 "그리고 나서 엄마에게 말했다. 아무도 내게 화내지 않았다. 정말 정신없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현재 28세인 카일리 제너는 지난 2018년 전 연인인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서 첫 아이인 스토미를 품에 안았다. 당시 그는 몇 달 동안 집 안에만 머물며 대외 활동을 자제했고 이후 2022년 아들 에어를 낳았을 때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카일리 제너는 임신 중에 겪었던 건강 문제에 대해 두 번째 임신 때 더 많이 고생했다며 "3년 반 동안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앓아왔다. 이제 막 좋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아들, 마지막 임신 때는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임신 12주 차에 제대로 걸을 수 없었고, 좌골신경통과 심한 요통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임신을 위해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몸 상태를 유지했었다. 그래서 기대가 정말 컸고, 운동도 정말 하고 싶었다"며 스토미 임신 때 약 27kg, 에어 임신 때 약 29kg가 쪘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일리는 현재 30세인 티모시 샬라메와 2023년부터 교제 중이며 최근 인터뷰에서 더 많은 아이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20대의 마지막 몇 년 동안은 오직 나, 내 사업, 내 일,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고 아이들과의 시간을 즐기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그러고 나서는 아이를 더 낳고 싶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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