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변우석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몸을 던지는 절박한 사투를 벌인다.
오늘(1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배희영) 11회에서는 성희주(아이유 분)가 불길에 휩싸인 편전에 갇힌 이안대군(변우석 분)을 찾아 나서는 긴박한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성희주는 솟구치는 화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편전 안을 누비고 있다. 오로지 이안대군을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 하나로 불길 속을 헤매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반면, 자욱한 연기 사이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이안대군의 위태로운 모습은 안방극장에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번 사고는 왕위 승계를 차근차근 준비하던 대군 부부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다. 특히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 분)와 외척 세력의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라는 점에서 배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어머니와 형을 사고로 잃었던 이안대군에게 또다시 비극이 되풀이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위기의 순간, 곁을 지키는 보좌진 최현(유수빈 분)과 도혜정(이연 분) 역시 두 사람을 무사히 구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을 예정이다. 과연 성희주가 화마를 뚫고 이안대군과 함께 무사히 생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최근 이 드라마는 궁 화재 사건이 3번이나 일어나는 등 다소 개연성 없는 전개로 일각의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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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1세기 대군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