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부터 故 최진실 딸 최준희까지, 반가운 결혼 소식이 이어지며 5월 웨딩 시즌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윤보미는 오늘인 16일 가수 겸 프로듀서 라도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윤보미 소속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윤보미와 라도가 5월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다”고 밝혔던 상황.
라도는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 멤버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응응)’, ‘덤더럼’ 등을 작업하며 윤보미와 인연을 맺었다.두 사람은 2016년 ‘내가 설렐 수 있게’ 작업을 계기로 가까워졌고, 2017년 연인으로 발전해 약 8년간 사랑을 이어온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당시 윤보미는 팬카페 자필 편지를 통해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특히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같은 시기,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역시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랑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결혼을 앞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스무 살의 나는 처음 마셔보는 술에 취해 세상이 어른 같다고 들떠 있었고, 서른한 살의 그는 내가 아직 읽지 못한 계절들을 먼저 지나오고 있었다”며 11살 나이 차이를 언급했다.
이어 “오래 아파본 사람이라서 사랑한다고 하더라”며 “고통이 사람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드는지 아는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멀 수도 있고 끝이 안 보일 수도 있지만 오빠가 업고 뛸 테니 같이 출발하자고 말해준 사람”이라며 “이번 주 토요일 이 사람 평생 묶어두기로 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누리꾼들 역시 “행복하게 잘 살길”, “진심이 느껴진다”, “힘든 시간 지나 더 단단해진 사랑 같다”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오랜 사랑 끝 결실을 맺는 윤보미와 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최준희까지, 두 사람 모두 따뜻한 축하 속 ‘5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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