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연습생 시절 독기 가득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비의 출연분을 깜짝 공개했다.
비는 싹쓰리 활동 후 오랜만에 재회한 유재석에 “어제 형 만나러 온다고 잠을 못잤다. 오늘 아침에 형 만나려니까 약간 마음이 ‘지금 만나러갑니다’ 영화 찍는 것 같았다. 나에게 가혹하게 할지, 칭찬해 줄지 둘 중 하나다. 형 보자마자 할말이 많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재석은 “비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다. 노력, 열정, 독기”라며, “진짜 독기 어린 시절이라고 하면 연습생 시절이 아닐까”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 비는 “저는 그냥 집에 안 갔다. 나보다 가진 것이 많은 그런 사람들 중에서 성공할 수 있으려면 일단 그들보다 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는 “절실하고 절박하니까, 내가 성공하지 못하면 가족이 고통받을 테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집에 불이 났었다. 그래서 갈 곳이 없어서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동생은 고모님댁에, 나는 연습실에서 침낭 깔아놓고 먹고 자고”라며, “이건 진짜 절벽이다. 죽기 아니면 살기 그거였는데, 이 직업에서 끝을 봐야겠다”라고 밝혔다.
비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가수로도 컴백해 신곡을 발표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퀴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