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년' 이선희, DJ 도전·파격 변신 "내 실력 가늠해보려고" ('마이금희')[순간포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5.18 09: 27

가수 이선희가 데뷔 40년 만에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에서 공개된 '신곡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로 돌아온 가수 이선희 님을 만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이금희가 이선희와 만난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선희는 자신만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마음이 끓으면, 재미 없지만 그냥 걷는다"라고 밝혔다. 실제 이선희는 한강시민공원을 자주 걷는 것으로 유명한 바. 이금희 또한 "한강에서 걷다보면 이선희 씨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또한 이선희는 "혼자 여행을 가기도 하고, 갑자기 옷을 다 꺼내 정리한다. 그렇게 반복되는 행동을 하다 보면 고요함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 뒤에 멜로디가 생각난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이선희라면 기대하는 음악이 있다는 걸 안다"라면서도 DJ에 도전하게 된 것도 비슷한 맥락이었다. 그 나름의 일탈이지만 동시에 반복적인 음악 행위에서 창의성을 발견한 것.
이에 이선희는 "원래 메탈과 하드록을 좋아했다. 요즘은 EDM의 반복적인 비트와 베이스하우스 장르에 꽂혔다. DJ는 단순히 음악을 틀어주는 게 아니라 음악을 매치하고 변형하는 창의적인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40년 음악을 했지만 DJ로서는 신인이다. 두려움보다는 다른 뮤지션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이 시장은 얼마나 다양한 건지 궁금했다. 이런 음악을 즐기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지 궁금했다"라며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보여도 되는 실력'이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헤어 스타일 변화에 대해서도 그는 "헤어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파마기가 없으니 손질이 힘들다고 하더라. 그냥 손질 쉽게 하려고 파마를 했는데 이런 머리가 나왔고, 그냥 이대로 살자 싶더라"라며 웃었다. 이에 이금희는 "정말 잘 하셨다"라고 거들며 이선희를 응원했다.
이선희는 지난달 신곡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를 발표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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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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