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 PSG)이 꿈의 무대에서 또 벤치를 지킬까.
PSG는 31일 새벽 1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날을 상대한다.
유럽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전이다. 5년 연속 리그1 우승을 확정지은 PSG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스날은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챔피언스리그까지 ‘더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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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이강인에게 의미가 크다. 지난 시즌 PSG 일원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맛본 이강인은 2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강인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4강전 등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고 있다. 주로 벤치를 지키는 이강인은 리그 우승이 확정된 경기에서도 교체선수로 나서는 등 핵심전력에서 배제되고 있다.
결승전도 마찬가지다. ‘풋몹’ 등 주요 축구매체들의 예상 라인업에서 이강인은 빠져있다. 이강인이 교체선수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2년 연속 우승컵을 드는 어색한 장면이 또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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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우승메달을 목에 걸고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어색한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자신이 기여해서 거둔 유럽최고 우승이 아니기에 만족할 수 없었다.
올해도 비슷한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엔리케 감독은 아스날을 맞아 “우승자격이 충분한 팀이다. 볼 없을 때 움직임이 최고”라며 100% 전력으로 맞설 것을 다짐했다. 이강인 등 교체선수들이 깜짝 활약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