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6월 20일 개막…K리그1부터 K5까지 63개 팀, 우승 상금 5억 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6.05.21 18: 31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6월 20일 막을 올린다. K리그1부터 K5리그까지 총 63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천안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대진 추첨식을 열고 예선부터 16강까지 일정을 확정했다. 8강 이후 대진 추첨은 별도로 진행된다.
코리아컵은 1996년 FA컵으로 시작한 국내 대표 컵대회다. 2024년부터 명칭을 코리아컵으로 바꿨다. 이번 대회는 K리그1, K리그2, K3리그, K4리그, K5리그 팀들이 함께 참가한다. 프로와 세미프로, 아마추어 팀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구조다.

출발은 K5리그 팀들이다. 예선 라운드에서 K5리그 8개 팀이 먼저 맞붙는다. 이후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상위 리그 팀들이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K리그1 팀들도 참가 시점이 나뉜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개 팀은 3라운드부터 합류한다.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등 ACL 엘리트와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K리그1 4개 팀은 16강부터 대회에 들어온다.
일정은 K리그와 ACL 등 국제대회 일정을 반영해 짜였다. 예선부터 16강까지는 올해 6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린다. 예선 라운드는 6월 20일, 1라운드는 7월 4일, 2라운드는 7월 15일, 3라운드는 7월 29일, 16강전은 8월 19일에 치러진다.
16강 이후 대회는 잠시 멈춘다. 8강전은 2027년 5월 19일 재개되고, 4강전은 5월 26일 열린다. 결승전은 2027년 6월 5일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단판 승부다.
운영 방식도 정리됐다. 비디오판독(VAR)은 8강전부터 적용된다. 교체 선수는 총 5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경기 중 뇌진탕 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기존 교체 인원과 별도로 추가 교체가 시행된다.
상금 규모도 커졌다. 총상금은 기존 7억1200만 원에서 11억400만 원으로 늘었다. 우승 상금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올랐다. 3라운드를 거쳐 16강에 진출한 팀은 1000만 원, 8강 진출팀은 1200만 원, 4강 진출팀은 2500만 원을 받는다. 상금은 누적 지급된다.
김천 상무 관련 규정도 확정됐다. 올해를 끝으로 김천시와 연고가 만료되는 김천 상무가 8강에 오를 경우, 연고지 변경 또는 김천시 신규 구단 창단 여부와 관계없이 상무가 대회 참가 자격을 유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리아컵의 새 엠블럼과 트로피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규모와 상금이 커진 코리아컵은 6월부터 1년간 긴 레이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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