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사투리 항의 DM에 하소연…"좀 묵고 삽시다, 이거밖에 없다" ('옥문아')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6.05.22 07: 1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개그맨 양상국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상도 사투리와 관련해 황당한 항의 DM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전파를 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상국과 가수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숙은 요즘 대세로 떠오른 양상국을 향해 “스케줄이 다음 달까지 꽉 차 있다고?”라고 물으며 그의 뜨거운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양상국은 “거기까지는 아니고 이번 달은 좀 차 있는데 10년 쉬었던 거를 조금 보상받는 것 같은데. 다음 달 되면 싹 사라질 수도 있고 하니까”라고 덤덤하면서도 재치 있게 답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오랜만에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에 대해 양상국은 “내가 변한 건가. 세상이 변한 건가. 저는 20년째 똑같다. 내가 갑자기 김해 가서 사투리를 배워온 것도 아니고. 20년 동안 서울말이 더 섞여서 나도 사투리를 따로 배우고 있거든요”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양상국에게 “요즘 그런 사투리 누가 쓰냐고 DM 많이 받는다고?”라며 사투리 지적에 대한 운을 뗐다. 이에 양상국은 다소 울컥한 표정으로 “정우 형이 쏘아올린 공이. 너 때문에 경상도 사투리가 변질됐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좀 묵고 삽시다. 나 이거밖에 없습니다”라고 하소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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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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