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 부문 파워랭킹에서 1위 자리를 뺏겼다. 역대급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기에 팬들의 불평도 생겼다.
22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은 “선발 투수 파워랭킹에서 새로운 에이스가 1위로 올랐다”고 전했다. 그 주인공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진 기둥 크리스토퍼 산체스.
MLB.com은 “무실점 행진을 29⅔이닝으로 늘리면서 메이저리그 최장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가며 1위로 급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11년 그로버 알렉산더가 세운 41이닝 무실점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이 기록은 1893년 마운드 거리가 현재 위치로 옮겨진 이후 필리스 투수 최장 무실점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2/202605221659774337_6a100d48d6fd5.jpg)
또 “산체스는 놀랍도록 간결한 세 가지 구종으로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그의 주력 구종은 뛰어난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의 타율을 .148로 묶고 49%의 헛스윙률을 유도하고 있다. 그는 명실상부한 에이스다”고 평가했다.
산체스는 지난주 4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반면 1위를 지켜오던 오타니가 4위로 떨어졌다. MLB.com은 “오타니가 1위에서 내려온 것은 그의 마운드에서의 성적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고 했다.
![[사진] 산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2/202605221659774337_6a100d493da65.jpg)
MLB.com의 파워랭킹이 정해진 시점은 오타니가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도 0.82에서 0.73까지 내리기 전이다.
그럼에도 평균자책점 0.82라는 기록과 3승 2패, 50탈삼진 기록은 대단한 성적이다. MLB.com은 0.82의 평균자책점 기록 시점에서 “올 시즌 40이닝 이상 던진 모든 투수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했다.
오타니의 랭킹이 떨어지자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오타니의 순위 하락은 그의 개인적인 부진보다는 그를 제치고 올라간 투수들의 뛰어난 활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상위 4명의 경쟁자들에 비해 투구 이닝이 적었기 때문이다”며 “오타니보다 4이닝을 더 던졌다. 산체스는 지난 피츠버그 파이러츠와 경기에서 13탈삼진을 기록하며 완투승을 거뒀다”고 살폈다.
이 글에 대해 마이크 W는 “정말 까다롭다. 내가 평가를 받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의견을 남겼다.
![[사진]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2/202605221659774337_6a100d49acb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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