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첫 세이브' 한화 3연패 끝! 5-3 승리하고 두산 5연승 저지…왕옌청 7이닝 KKKKKK 2실점 호투 [대전 리뷰]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5.22 21: 3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의 5연승을 저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한화는 시즌 전적 21승24패를 만들었다. 반면 4연승이 끊긴 두산은 22승23패1무로 하루 만에 5할 승률에서 내려왔다.
한편 이날 5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등판한 가운데, 박찬호(유격수) 박지훈(3루수) 손아섭(좌익수) 카메론(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김기연(포수) 오명진(2루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허인서(포수) 이도윤(2루수) 김태연(1루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초 두산은 박지훈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손아섭과 카메론의 초구 땅볼 아웃으로 선취점을 만들지 못했고, 한화가 1회말 먼저 기회를 잡았다. 이진영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요나단 페라자가 우익수 뒤로 흐르는 3루타를 만들어냈고, 문현빈 타석 때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강백호와 노시환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2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한화는 2회말 허인서 뜬공 후 이도윤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김태연이 삼진, 도루를 시도한 이도윤은 2루에서 잡히면서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3회말 선두 심우준이 8구 승부 끝 우전안타를 만들고 출루한 뒤 문현빈의 우전안타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는 강백호가 곽빈과 9구 승부를 벌였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두산 타자들은 계속해서 왕옌청에게 막혔고, 곽빈은 4회말 노시환과 허인서, 이도윤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에도 김태연 3루수 직선타, 심우준 2루수 땅볼 후 이진영의 안타가 나왔으나 페라자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 종료. 
5회까지 94구를 던진 곽빈이 6회말 내려갔고, 한화가 두산 불펜을 공략해 2점을 더 뽑아냈다. 선두 문현빈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좌익수 손아섭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2루 쇄도에 성공했다. 이후 강백호가 3구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바뀐 투수 양재훈과 노시환의 승부 때 나온 폭투에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노시환 삼진, 허인서의 몸에 맞는 공으로 계속된 1·3루에서 이도윤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문현빈의 기민한 주루플레이가 빛을 발한 득점이었다. 이어 김태연의 중전안타로 허인서까지 홈인, 한화가 3-0을 만들었다. 심우준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는 바뀐 투수 최준호 상대 이원석의 3구삼진으로 그대로 이닝 종료.
왕옌청에게 꽁꽁 묶였던 두산은 7회초가 되어서야 추격을 시작했다. 박지훈과 손아섭의 연속 안타, 카메론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양의지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단숨에 2-3, 한 점 차를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강승호의 땅볼과 김기연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두산이 추가 득점에 실패한 뒤 한화는 7회말 다시 2점을 내고 달아났다. 페라자 볼넷 후 문현빈 타석에서 2루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무사 1·2루가 됐고, 강백호가 삼진을 돌아섰으나 최준호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한 노시환의 적시타로 페라자가 홈인, 4-2를 만들었다. 허인서 뜬공 뒤에는 이도윤이 무려 12구 승부를 벌였고, 1루수 포구 실책으로 문현빈까지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두산도 8회초 다시 한 점을 만회했다. 8회 올라온 이상규 상대 2사 후 박찬호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기회를 살렸고, 박지훈의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주자 1·2루에서 손아섭의 적시타에 박찬호가 들어와 3-5, 2점 차로 한화를 압박했다. 하지만 투수가 이민우로 바뀐 후 대주자 조수행의 도루로 이어진 2·3루에서는 카메론이 땅볼로 잡혔다.
점수를 좁히지 못한 두산은 9회초 이민우를 상대로 선두 양의지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이민우가 김민석과 윤준호를 모두 땅볼로 돌려세웠고, 2사 3루에서 김인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2점 리드를 지키고 그대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화 선발 왕옌청은 데뷔 첫 7이닝을 소화,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이어 나온 이상규, 이민우가 리드를 지켰다. 이민우는 마무리 전환 후 시즌 첫 세이브. 한편 두산 선발 곽빈은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1실점으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thecatc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