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태양이 빅뱅 20주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솔로 정규앨범 이야기까지 직접 전하며 팬들의 설렘을 키웠다.
22일 방송된 KBS2 ‘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태양이 출연해 음악과 빅뱅, 그리고 새 앨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성시경은 “저도 많이 설렌다”며 “급이 다르다. 정말 멋진 고막남친”이라고 태양을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모았던 코첼라 무대 이야기가 이어졌다. 성시경은 대성의 무대를 언급하며 “코첼라 영상 정말 멋졌다. 특히 ‘날 봐, 귀순’ 트로트 무대가 너무 신기했다. 누가 결정한 거냐”고 물었다.이에 태양은 “대성이가 직접 곡을 골랐다. 엄청 자신 있어 했다”고 답했다.이어 “처음에는 외국 관객들이 조금 놀라는 분위기였다”며 “그런데 6만~8만 명 되는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같이 따라 불러주는데 정말 닭살이 돋았다. 그 순간 ‘됐다’ 싶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다.성시경 역시 “대성이에게 직접 문자했더니 본인도 생각해 보니 멋있었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안겼다.
또 GD와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성시경은 “GD가 샤라웃해주고 ‘불끈’ 이모티콘도 남겼다”고 말했고, 태양은 음식 이야기를 꺼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의 향후 계획이었다.태양은 “감사하게도 코첼라가 시작점이 됐다”며 “20년이라는 긴 시간 활동했는데도 새로운 무대에 서고 새로운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처럼 느껴진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받은 게 많으니까 이제는 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생일과 함께 공개한 9년 만의 정규앨범 이야기도 전했다.태양은 새 정규앨범 ‘Quintessence(퀸테센스)’에 대해 “정확히 1년 정도 걸렸다”며 “요즘은 싱글과 미니앨범 중심 시대지만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도 버릴 수 없는 정규앨범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제목에 담긴 의미도 설명했다.그는 “‘Live Fast Die Young(짧고 굵게 살아라)’라는 문장을 제 방식으로 바꿨다”며 “‘Live Fast Die Slow’라는 의미는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도 나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하루하루를 불태우며 살아가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빅뱅 20주년 활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의미심장한 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태양은 “첫 시작은 제 솔로 프로젝트”라며 “이 시작을 통해 다양한 것들이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말해 빅뱅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까지 한층 끌어올렸다 /ssu08185@osen.co.kr
[사진] ‘고막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