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이하 ‘더 스카웃’)의 이산이 1차에 이어 2차 투표까지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그 뒤를 신인 배우 출신 김유신이 맹렬히 추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더 스카웃’(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 3회에서는 ‘스카웃 스테이지’를 통과한 16인의 뮤즈들이 ‘별이 빛나는 캠프’에 입소해 본격적인 ‘지옥 트레이닝’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철, 김재중, 웬디, 데이식스 영케이 등 마스터 군단은 물론 추성훈, 김창옥까지 가세한 역대급 멘토 라인업이 진정성 넘치는 가르침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
가장 먼저 뮤즈들을 기다린 것은 ‘피지컬 & 멘털 마스터’ 추성훈의 혹독한 아침 훈련이었다. 푸시업과 점프로 100m를 달리는 격한 지옥 훈련 속에서 웬디 팀의 막내 조용환은 넘어지고 구르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바닥을 기어 나아갔다. 이 모습을 본 추성훈은 “눈빛이 대단했다. 그 친구를 보고 감동받아서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진심 어린 극찬을 보냈다.

뮤즈들의 멘탈을 치유해 준 소통 전문가 김창옥의 멘토링도 빛났다. 이승철의 특급 인맥으로 흔쾌히 달려온 김창옥은 성악 전공자 출신답게 뮤즈들의 고민을 깊이 공감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 길이 맞는지 두렵다”는 조윤찬의 고백에 김창옥은 “노래는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 것이고, 들려주는 게 아니라 들려지는 것”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뮤즈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붉어지게 만들었다.
이어 본격적인 첫 공식 무대 ‘리메이크 마이 셀프’ 준비가 시작되면서 마스터들의 개성 넘치는 밀착 코칭이 이어졌다. 영케이 팀의 최하람은 ‘1:1 버스킹’ 미션 중 남성 관객 두 명을 위한 위로의 스페셜 곡을 선사하며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고, 1차 투표 2위인 김유신은 로이킴의 노래로 달콤한 감성을 뽐내며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반면 긴장감 넘치는 호랑이 마스터들의 ‘애정 독설’도 터져 나왔다. 김재중은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김윤수의 시범을 본 뒤, “가수 같지 않고 라이브 바나 노래방에서 부르는 것 같다”라며 날카로우면서도 애정 어린 지적을 날려 연습실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승철 역시 팀원들의 목 근육을 직접 풀어주며 레전드 보컬리스트다운 발성 노하우를 전수, 뮤즈들의 성장을 전폭 지원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확 달라진 비주얼과 괴물 성장한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뮤즈들의 첫 팀 대항전이 베일을 벗었다. 무대를 본 MC 김성주가 결과지를 확인한 뒤 “짜고 해도 이렇게는 안 나온다”라며 충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어올렸다.
여기에 공개된 ‘2차 본 투표’ 결과에서 이산이 29.8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다시 한번 왕좌를 지켜낸 가운데, 과연 다음 주 첫 공식 무대를 통해 김유신을 비롯한 막강한 추격자들이 반전의 순위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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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스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