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연이 맥시멀리스트 탈출을 선언하며 역대급 기부 플리 마켓을 연다. 여기에 '전참시'의 터줏대감 전현무의 통 큰 플렉스와 이주연을 당황케 한 20년 지기 친구의 매운맛 폭로전까지 예고됐다.
오늘(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99회에서는 이주연의 좌충우돌 기부 플리 마켓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앞서 방송에서 집안 곳곳을 가득 채운 온갖 화장품과 잡화 등으로 역대급 '맥시멀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던 이주연. 그녀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절친한 모델 강승현, 황도경, 전 스타일리스트 황초롱, 의류 브랜드 대표 유혜영과 손잡고 수익금 전액 기부를 모토로 한 플리 마켓을 오픈한 것.

이주연은 추억이 깃든 물건 하나하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며 쩔쩔매는 유쾌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결국 명품 가방부터 빈티지 의류, 심지어 본인의 애착 소파까지 과감하게 내놓으며 맥시멀리스트 청산에 대한 굳은 의지를 불태웠다.
플리 마켓 당일, 갑작스러운 비 소식에 우려가 커진 것도 잠시, 현장을 발칵 뒤집은 특급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전참시'의 든든한 기둥 전현무가 그 주인공.
전현무는 시작부터 “100% 기부면 많이 사줄게”라며 남다른 대인배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모자부터 재킷까지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시원하게 구매하며 무려 150만 원을 플렉스, 현장의 '기부 천사'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주연과 매니저의 지치지 않는 폭풍 영업에 결국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마저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고. 전현무는 뒤늦게 밀려오는 현타(?)에 “백화점보다 돈을 더 썼다”며 탈출을 감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플리 마켓에는 이주연의 든든한 20년 지기 절친들도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주연은 품절녀가 되어 아이와 함께 방문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뜻밖의 '결혼 욕구'를 격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절친의 거침없는 매운맛 폭로전이 이어지며 현장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응원차 현장을 찾았던 이주연의 아버지 앞에서, 친구가 과거 이주연에게 '검사 소개팅'을 주선했던 비하인드를 깜짝 폭로한 것.
난데없는 과거 소개팅 전말과 아버지 앞 강제 소환된 결혼 토크에 이주연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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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