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자신을 둘러싼 페이스 리프트(안면 거상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앤 해서웨이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안면 거상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앤 해서웨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자신의 양쪽 관자놀이 근처의 작은 땋은 머리 두 개를 당겨서 얼굴을 리프팅하는 헤어스타일리스트의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이 영상이 최근의 안면 거상술 루머를 부인하기 위한 것이었냐는 질문에 "노골적이었다고 말하진 않겠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사실이라고 추정하는 데 매우 자신감을 느끼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들의 생각이 정확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제 성향상 어떤 것에도 코멘트하지 않고 그저 미스터리 속에서 살면서 제 자신에게 시선을 끌지 않는 것을 선호하지만, 추측이 너무 무성해져서 진실을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앤 해서웨이는 "'그걸 올렸어야 했나, 말았어야 했나? 그냥 하던 대로 하면서 나를 행복하게 하고 레드카펫에서 나를 더 자신감 있게 만들어주는 일을 계속했어야 했나?' 항상 궁금했을 거다. 하지만 저는 그런 이야기들이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고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성형수술을 받았는지에 대한 온라인상의 여러 추측들에 대해 "사람들이 지레짐작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의학적 결정들"이라고 지적하며, 영상을 올린 것은 자신의 외모가 칼을 댄 결과가 아니라 '단지 두 개의 땋은 머리'의 결과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자신만의 방식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언젠가 정말로 안면 거상술을 받을지도 모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서는 해서웨이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촬영과 레드카펫 행사에서 보여준 모습이 마치 20대 시절로 돌아간 듯하다며, 페이스리프트를 포함한 '트윅먼트(tweakments, 미세한 시술)'를 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그간 앤 해서웨이는 이에 대해 답을 하지 않았지만 소문이 무성해지자 결국 해명에 나섰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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