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에픽하이' 타블로가 10년 동안 보관 중이던 에픽하이의 물건들을 보며 오랜 역사를 떠올렸다.
23일 에픽하이 유튜브에서는 ‘에픽하이 비밀 창고 파묘하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한 창고를 찾았다. 타블로는 “10년 전 YG를 갑작스럽게 떠나면서 저희가 갖고 있던 것들을 싹 다 창고에 넣었다. 뭐가 들어 있는지 모른다”라면서 “알고 보니 10년 전에 사둔 암호화폐가 있는 거 아냐?”라며 기대했다.


첫 번째 발견된 물건은 바로 자전거로, 타블로의 것이었다. 아연실색한 타블로는 “저거 전동 자건거야. 저거 엄청 비싼 거야. 나 한 번 탔어”, “혜정이가 알면 나 엄청 혼날 텐데”라며 10년 전 선물 받은 강혜정의 선물을 이제야 발견했다며 내내 떨었다. 투컷은 "매일 하루에 한 번 혼나니까 그냥 혼나"라며 쿨하게 말했다.
이어 빅뱅 멤버가 선물해준 하루의 자전거, 투컷의 10년 전 옷들, 미쓰라의 옷더미, 심지어 자신들의 자체 발매 앨범을 제작사와 방송사에 보내던, 샘플 앨범 단 다섯 개가 있었다.

문득 투컷은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신들의 활약을 빼곡하게 녹화해둔 테이프를 찾아냈다. 지금이야 다시보기가 당연하지만, 옛날에는 TV 재편성이 아니면 다시 보는 건 쉽지 않았다.
타블로는 “정식이 엄마가 다 녹화해놓으셨어. 우리 신인 시절까지 다 있네”라면서 “나도 옛날에 아빠 장례식 끝나고 유품 정리하려고 하는데 아빠에게 사드린 아이패드를 정리했다. 그때 사드리면서 사용 설명을 할 때 서로 같이 찍힌 사진이 있더라. 그걸 보는 순간”이라며 물건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조용하게 고백하더니 투컷을 안으며 토닥거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에픽하이 오피셜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