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子 손보승 입대 소식에 활짝 "혼전임신보다 낫다"('동치미')[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05.24 06: 1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속풀이쇼 동치미’ 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입대 당시 오히려 기뻤다고 전했다.
23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이경실, 김지선, 조혜련이 등장했다. 이들은 연극 '사랑해 엄마'의 계보를 잇는 배우들로 작품 홍보에 전면적으로 나섰다.

이날 김지선은 어느덧 훌쩍 큰 첫째 아들의 입대 사실을 알렸다. 당시 김지선은 입대 후 처음 받은 아들 소포에 눈물을 쏟은 영상을 공개했다. 김지선은 “큰아들이 한 번도 옷을 그렇게 잘 갠 적이 없었다. 군대 가서 그렇게 잘 개어서 보낸 거다”라며 “걔가 자주 입는 점퍼가 있다. 상자를 여는데 그 옷에서 걔 체취가 느껴지면서, 여러 가지 감정이 느껴졌다. 내가 얘를 길렀구나, 얘가 세상에 적응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지선의 눈물은 언제 내 아이가 이만큼 커서 이렇게 제 몫을 할까, 하는 그런 눈물 같았다. 이어 아들 어머니들인 조혜련, 이현이는 따라 울었다. 이현이는 김지선이 울 때부터 눈시울이 붉더니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만은 "현이도 휴지 좀 줘라"라며 제작진에게 당부하며 받아오더니 "아들이 아직 11살인데 벌써 우는 거야?"라며 황당해했다. 현재 이현이의 아들들은 사립초 재학으로 유명하며, 두 아이의 나이는 각각 11살, 8살로 알려졌다.
박준형은 “딸 둘 엄마인 김지혜도 듣고 울더라”라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공감 능력이 아닐까, 하고 물었다. 최홍림은 “아들은 군대를 다녀와야 어른이 된다. 사람이 된다. 아내더러 울지 말라고 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경실은 시큰둥했다. 그는 아들의 입대에 오히려 기뻐했던 사람이었다. 이경실은 "내 아들은 이미 가정을 꾸리고 군대를 갔다"라면서 “가정을 이루는 게 놀라웠던 거지. 지 마음대로 가정을 꾸리니까”라며 획기적인 문장으로 울고 있던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조혜련은 “이경실이 손보승 사고쳤을 때 너무 많이 울었다”라며 냉큼 일렀다. 이경실은 “23살 아들이 사고 쳤다고, 혼전 임신했다고 하는데 이건 말이 안 나온다. 나도 산전수전을 겪어지만 그건 나에 대한 일이다. 아들이 일을 벌렸을 때 말이 안 나왔다”라며 혀를 내두르더니 갑자기 이홍렬을 향해 "오빠 나한테 축하한다고 문자 보냈지?"라며 열불이 터지는 표정이 되었다.
이경실은 "23살 짜리가 애를 낳는다는데 뭐가 축하하냐. 이봉원도 전화해서 축하한다고 하더라"라며 "축하한다고 문자가 여기저기서 오는데, 정말 꼴도 보기 싫었다"라며 울분을 참지 못했다. 김지선은 “선우용여 선생님이 ‘그러지 말아. 23살이어도 아이를 낳는 게 얼마나 대단하니. 네 아들이 효자야. 그리고 낳겠다고 하잖아. 얼마나 착해’라고 하시더라. 내가 걔 군대도 안 갔다고 하니까 ‘갔다오면 되지!’라며 말하더라”라며 이경실이 선우용여에게조차 살갑던 마음을 접을 정도로 속이 상했다고 알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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