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길었던 외할머니와의 불화설을 종결 짓는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까지 체중을 감량하며 41kg의 몸무게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최준희는 이영자, 홍진경, 김원희, 이소라, 엄정화 등 ‘이모’들과 빽가 등 ‘삼촌’ 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인생 2막을 열었다.

결혼식은 화려하게 마무리됐지만 이후 일부 영상과 사진 등을 두고 뒷말이 이어졌다. 특히 외할머니 대신 이모 할머니가 신부 측 한복을 입은 점과 화촉점화 등을 두고 말이 오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모 할머니가 최준희를 어렸을 때부터 키워주셨다고 해서 애착이 깊기에 한복을 입은 것과 화촉점화를 한 건 이해가 되지만 영상은 이해가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준희가 이모 할머니, 외할머니가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추측은 커졌고, 이에 이모 할머니가 직접 등판해 “사정이 다 있다. 가정사를 일일이 어찌”라고 입을 열기도 했다.
특히 이모 할머니는 “외할머니 한복은 박술녀한복에서 골라주셨다”고 설명했고, “가족 회의 결정이다. 옛날부터 이렇게 정해져 있었다”라며 가족들이 이야기를 나눈 끝에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집안 사정은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외할머니랑 잘 지내도록 중간에서 잘 도와주라’고 하자 “잘 지내고 있다”라며 그간 불거졌던 불화설을 일축했다.
외할머니가 결혼식에 참석헀음에도 불거지는 불화설 속에 신혼여행을 떠난 최준희는 허니문을 즐기면서도 틈틈이 일을 하고, 본식 사진을 공개하면서 결혼식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최준희는 외할머니를 꼭 끌어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뭉클했던 순간을 전했다. 최준희는 별다른 입장 없이 이 사진 1장으로 길었던 불화설을 끝냈다. 특히 최준희는 "어머니란 어떤 존재인가요"라는 문구를 담은 영상을 올리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