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눈앞이었다" 맨유 에이스, 손흥민-케인 도우미 될 뻔했네 '팬들 아쉬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5.27 14: 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주장이자 에이스로 우뚝 선 브루노 페르난데스(32)가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34, LAFC)과 한솥밥을 먹을 뻔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스 퍼슨'은 27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최근 인터뷰에서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서 뛰던 당시 맨유 이적 전 토트넘으로 이적을 눈앞에 뒀던 시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1월 스포르팅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 합류 후 페르난데스는 빠르게 팀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총 327경기 동안 107골 108도움으로 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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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페르난데스는 팀을 리그 3위로 이끌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시즌 최종전인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1번째 도움(9골)을 기록, 티에리 앙리와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20도움)가 보유하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를 통해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맨유의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축구기자협회(FW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며 개인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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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유력 후보인 페르난데스는 알렉스 퍼거슨 경 체제 이후 맨유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맨유를 데려오기 위해 지불한 6760만 파운드(약 1364억 원)가 헐값으로 느껴질 정도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전 토트넘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그는 'The Diary of A CEO' 팟캐스트에 출연, "맞다. 토트넘과 대화했고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혀 맨유가 아니라 토트넘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을 뻔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데 이적 시장 마지막 이틀을 남기고 스포르팅이 갑자기 '우리는 그를 팔지 않을 것이다. 그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를 지킬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혀 토트넘과 계약이 막판 틀어졌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내게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이고,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그였다. 자라면서 꿈꿨던 리그였다"며 "관중으로 가득 찬 경기장, 최고의 클럽들,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명 나는 운이 좋게도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었던 꿈을 이룰 수 있었지만 내 꿈의 클럽은 맨유였다"면서 "당시 토트넘이 내게 주어진 선택지였다. 토트넘이 갖고 있던 계획을 보여줬기 때문에 토트넘 합류에 매우 매우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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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맨유와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12개월 추가 연장 옵션을 보유한 맨유는 페르난데스와의 계약을 연장하는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페르난데스의 토트넘행이 성사됐다면 프리미어리그 지형은 달라졌을 수도 있다. 당시 손흥민은 물론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까지 건재했던 만큼 토트넘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을 수도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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