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시나리오 등장! "무리뉴 감독 선임 백지화도 가능" 레알, 회장 선거 결과 따라 바뀐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5.27 21: 14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63) 벤피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의 복귀가 백지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ESPN'은 2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차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현지 시간으로 오는 6월 7일 예정된 회장 선거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월 사비 알론소(45) 감독 경질 후 알바로 아르벨로아(43) 임시 감독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차기 시즌 구단을 이끌 적임자로 무리뉴 감독을 낙점하고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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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 매체들은 곧 무리뉴 감독 선임에 대한 공식발표가 임박했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회장 선거 결과에 따라 이 모든 계획이 백지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6월 7일까지 감독 발표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매체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79) 레알 회장은 다음달 7일 회장 선거를 치르기 위해 이사회를 소집한 상태다. 이 선거 결과에 따라 구단의 운영 방향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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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 회장의 대항마로 나선 상대 회장 후보 엔리케 리켈메(37)는 무리뉴 감독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공언한 상태다. 사업가인 리켈메는 자신이 회장에 당선될 경우를 대비해 무리뉴 감독이 아닌 다른 감독과 비밀리에 합의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런 식으로 무리뉴 감독의 선임이 미뤄질 경우 레알이 벤피카에 지불해야 하는 위약금도 늘어난다. 레알이 계약 기간이 남은 무리뉴 감독을 데려가는 조건으로 벤피카에 지불해야 할 위약금은 현지 시간 5월 29일까지 700만 유로(약 122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이 기한을 넘길 경우는 다르다. 위약금이 두 배가 넘는 1500만 유로(약 262억 원)로 뛴다. 선거일이 6월 7일인 점을 고려하면, 누가 당선되든 위약금 문제는 당선 즉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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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무리뉴 감독이 내건 조건 중 하나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전적으로 환영받는 곳'에서 일하길 원하고 있다. 만약 레알 수뇌부 내에서조차 의견이 갈리는 상황에서는 부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상태다. 
매체는 벤피카가 무리뉴 감독의 거취와 관계없이 이미 그가 없는 다음 시즌을 계획 중이다. 무리뉴 감독의 계약이 2027년까지임에도 불구하고, 벤피카는 후임 감독으로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등을 주시하고 있다. 
벤피카는 6월 25일 프리시즌 시작 전까지 새 사령탑 선임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결국 최악의 경우 무리뉴 감독은 생각지도 않은 야인 생활을 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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