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류상욱, “한화생명전, 디테일적으로 잘 싸워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5.27 22: 29

“리신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주기는 실었다. 오리아나와 카시오페아 중 어떤 챔프를 푸느냐에서 오리아나 상대하기가 더 쉽다고 생각했다.:”
‘쵸비’ 정지훈의 말처럼 1-1 동점 상황이었던 3세트 쫓아간 젠지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류’ 류상욱 감독과 ‘쵸비’ 정지훈은 머리를 맞대 오리아나를 풀고 카시아페아를 금지했다. 3세트 선택권을 갖고 있던 한화생명은 선픽으로 오리아나를 택했다. 
‘쵸비’ 정지훈은 팔 길이가 짧은 갈리오로 불리함을 자처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양상은 예상과는 달랐다. ‘제카’ 김건우의 오리아나를 잘 묶으면서 결국 ‘기인’ 김기인과 ‘룰러’ 박재혁이 날 뛸 자리를 만들었다. 

‘류’ 류상욱 감독은 27일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를 2-1로 승리한 뒤 취재진을 만나 승리의 기쁨을 전하면서 2-0 승리가 아닌 아쉬움을 전했다. 
“중요한 경기였다. 2-0으로 이기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2-1로 승리해 만족스럽다. 기분 좋다. 전체적으로 픽 구도대로 선수들이 잘 해줘서 이겼다. 우리가 싸움을 할 때 조금 더 디테일적으로 잘 싸웠기에 이번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3세트 밴픽 과정에서 ‘쵸비’ 정지훈과 나눈 대화 내용을 묻자 류 감독은 “3세트는 우리가 후픽이고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라 무난하게 가면 당연히 선픽 쪽에서 밴픽을 하기가 편하다. 우리 입장에서 하나를 풀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쵸비 선수와 어떤 챔프를 풀지 여부와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라고 설명했다. 
류상욱 감독은 “응원 해주시는 팬 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저금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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