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원해" 포르투갈 공격수, AC 밀란 떠난다 '공식 천명'.. 맨유행 가속화되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5.31 09: 55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의 간판 공격수 하파엘 레앙(27)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레앙은 3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스포르트 TV'를 통해 "밀란에서 역사를 만든 것이 자랑스럽지만 이제 새로운 챕터를 원한다"며 "다른 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 밀란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때"라고 이적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확인해줬다. 로마노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이 인터뷰 내용을 올리며 "레앙이 이번 여름 밀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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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서 성장한 레앙은 지난 2019년 프랑스 리그1 릴을 떠나 4950만 유로(약 870억 원)의 이적료로 밀란 유니폼을 입은 레앙은 이탈리아 무대서 총 291경기 80골 6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서왔다.
레앙의 행선지가 어디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레앙의 이적료가 4300만 유로(약 756억 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다른 구단들의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레앙은 최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프리미어리그를 많이 본다"며 "아스날도 자주 보긴 하는데 맨유를 좋아한다. 특히 내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뛰었기에 더욱 그렇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레앙의 이적 선언은 소속팀 밀란의 어수선한 상황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 밀란은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5위에 머물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고 유로파리그로 밀려나는 등 다소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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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밀란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9)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는 대대적인 개편 시기에 놓여 있다. 결국 핵심 공격수마저 이탈을 예고하면서 구단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단 레앙의 거취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으로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는 레앙은 오는 6월 18일 펼쳐질 콩고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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