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 브라위너(34, 나폴리)를 향한 공개 저격이 나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오랜 오른팔로 불렸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나폴리에서 즐거움도 열정도 보여주지 않았다"라며 정면 비판에 나섰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스텔리니가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비판한 더 브라위너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논란의 시작은 더 브라위너의 인터뷰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1603773573_6a1d2f8b633d1.jpg)
더 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매체 '뉴스블라드'와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의 축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콘테 감독이 떠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며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SSC 나폴리를 이끌고 세리에A 2위와 수페르코파 우승을 이끌었지만 올여름 구단과 합의 하에 팀을 떠났다.
이에 콘테 감독을 오랫동안 보좌했던 스텔리니가 반격에 나섰다.
그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이미 훌륭한 경력을 쌓은 33세 선수를 영입해 놓고 시즌 결과보다 축구의 미학만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1603773573_6a1d2f8babb18.jpg)
이어 "이탈리아에 오는 경험 많은 선수라면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 나폴리라는 구단을 즐기고 열정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더 브라위너에게서는 그런 즐거움도, 열정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직격했다.
비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스텔리니는 "앞으로는 자신이 더 좋아하는 환경을 경험하길 바란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루디 가르시아 감독과 함께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라고 비꼬았다.
특히 그는 루카 모드리치와 비교하며 더 브라위너를 더욱 강하게 압박했다.
스텔리니는 "모드리치가 밀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그는 매우 실용적인 축구를 하는 팀에서도 리더십과 열정을 보여줬다. 구단 수뇌부나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 선수라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직접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의 미래에도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1603773573_6a1d2f8c02526.jpg)
풋볼 이탈리아는 "더 브라위너가 콘테 감독의 수비적인 축구에 불만을 가졌다면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체제에서도 상황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전망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했지만 기대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감독과 전술을 둘러싼 공개 논란까지 발생하면서 향후 거취를 둘러싼 추측도 더욱 커지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