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배구가 새로운 얼굴과 함께 더 큰 도약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KVA)는 2026 KVA V3 디비전리그 개막에 맞춰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배구 디비전, 성장을 위한 비전(VOLLEYBALL DIVISION, VISION OF GROWTH)’을 발표하고 이를 상징하는 공식 키 비주얼을 공개했다.
이번 브랜딩의 중심에는 대한배구협회 공식 마스코트인 ‘루키온(ROOKION)’이 자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1/202606111023779462_6a2a0eb159327.png)
사자를 모티브로 한 루키온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생활체육 배구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기존의 평면적 디자인에서 벗어나 고품질 3D 모델링을 적용해 생동감과 친근함을 동시에 살렸다.
대한배구협회는 루키온을 통해 보다 젊고 친숙한 이미지로 팬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유소년 선수부터 성인 동호인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배구의 즐거움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다양한 상황에 활용 가능한 ‘스토리텔링 액션 포즈’다.
루키온은 강력한 스파이크와 몸을 던지는 디그 등 실제 경기 장면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거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응원전을 펼치는 장면까지 다채롭게 표현된다.
협회는 이를 활용해 경기 일정 안내, 대진표 공개, 결과 발표, 이벤트 홍보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뉴미디어 채널에서 활용도를 높여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비주얼 디자인 역시 디비전리그의 정체성을 담았다.
메인 컬러는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딥 블루(Deep Blue)를 채택했다. 여기에 화이트와 옐로우 컬러의 강렬한 타이포그래피를 조합해 시인성과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배경에 적용된 네트 형태의 그리드 패턴은 체계적인 승강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디비전리그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리그 규모도 한층 커졌다.
지난해 12개 권역, 432개 팀 규모로 운영됐던 디비전리그는 올해 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세종, 제주 등 전국 14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총 6개 부문, 84개 리그에 504개 팀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배구협회는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생활체육 배구 문화의 성장과 저변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이 경쟁과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2026 KVA V3 디비전리그는 지난 5월 30일 대전과 광주 권역 경기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막을 올렸다. 협회는 새롭게 공개한 루키온 3D 콘텐츠를 활용해 현장 소식과 하이라이트, 숏폼 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