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성국 “♥안혜진 결혼 허락 받으러 갈 때 떠올라…제목 듣고 웃었는데” (인터뷰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6.11 15: 44

‘조선의 사랑꾼’이 5주년을 맞아 노래 자랑을 개최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최성국·안혜진 부부가 소감을 전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2022년 9월, 최성국이 결혼을 허락 받으러 가는 내용을 담은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 ‘조선의 사랑꾼’은 이후 정규 편성된 뒤 매주 월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5주년을 맞아 ‘조선의 사랑꾼’과 인연을 맺은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최성국·안혜진 부부가 빠질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아들, 딸과 함께 무대에 섰고, 결혼식 때는 두 사람이 불렀던 더 자두의 ‘김밥’을 네 가족이 부르며 남다른 의미의 무대를 가졌다.

SNS 캡처

TV CHOSUN 제공
최성국은 ‘조선의 사랑꾼’ 5주년에 대해 “벌써 그렇게 된 지 몰랐습니다.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처음 만들 때 다 찍고 편집실에서 전화온 이승훈 CP의 말이 생각납니다. ‘형, 이게 방송되면 2회짜리 추석 특집으로 끝나던가 끝을 모르게 쭉 갈 수도 있다. 자극적이거나 예능적인 요소 넣지 않고 진짜 일상을 관찰로 낸다는 건 방송사 예능국 입장에선 큰 도전인데 그게 사랑의 중요 순간을 담는거라 해볼만 해요’ 였는데 후자가 됐네요”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던 때를 떠올리며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생각합니다. 이 제목은 파일럿 방송 때 부산 가는 제 차 안에서 촬영 중에 제가 ‘난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생각한다. 우리가 그런 식의 제목을 한다면 지금 찍는 이 촬영은 뭐라하면 좋을까?’ 했더니 옆에 있던 이승훈 CP가 바로 ‘그럼 ‘조선의 사랑꾼’?’이라고 해서 우리끼리 웃었는데 그게 진짜 제목이 되었고 그 제목 덕에 다양한 사랑의 순간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웃었다.
최성국의 결혼을 시작으로 5주년까지 이어온 만큼 그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성국은 자신이 ‘조선의 사랑꾼’에 가지는 지분에 대해 “저희 쪽은 시작 방아쇠 역할이었을 분, ‘조선의 사랑꾼’에 저희가 기여하는 지분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이용식 선배님이 사위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발전하고, 심현섭 장가보내기로 자리잡았고, 태진아 선배님의 아내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 모습 때 폭발하면서 다양한 사랑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겸손해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이자 현재 진행이기도 한 최성국이 바라보는 ‘조선의 사랑꾼’ 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 교양 쪽에서 결과물을 잠시 보여주는거 말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 결혼, 출산의 순간, 이런걸 이렇게 가감없이 보여드린 게 처음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방송 초반 때는 ‘신선했다’, ‘놀랐다’란 얘기를 동료, 기자, 타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그런 방송들이 많아져 마치 예전부터 봐왔던 내용들 같지만 제 기억으로는 ‘조선의 사랑꾼’이 첫 시도였던 것들입니다. 원조집이란 전통의 힘이 ‘조선의 사랑꾼’의 독보적 매력이지 않나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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