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즐겁게!' 홍명보호 체코전 앞두고 하늘까지 신경 쓴다[과달라하라 ON!]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6.12 07: 52

홍명보호의 첫 상대는 체코다.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돌아온 체코는 높이와 세트피스를 앞세워 한국을 상대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첫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체코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펼친다.이강인이 훈련 중 환하게 웃고 있다. 2026.06.11 /sunday@osen.co.kr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첫 경기 승리 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와 비긴 뒤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반면 첫 경기에서 패한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체코는 FIFA 랭킹 39위다. 한국은 25위에 올라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승 2무 2패로 뒤진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6년 프라하에서 열렸고 당시 한국이 2-1로 승리했다.
체코는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와 덴마크를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최종 엔트리 26명 가운데 190cm 이상 선수가 10명이다.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기록한 4골 중 3골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는 191cm의 장신 공격수다. 아담 흘로제크와 토마시 소우체크,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도 모두 제공권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체코 대표팀 주장 토마시 소우체크는 한국전에 대해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소우체크는 "한국은 강한 팀"이라며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조직력과 정신력도 좋다. 전력 분석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의 강점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실시한 뒤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체코는 미국 댈러스에서 훈련하다 경기 하루 전인 10일 과달라하라에 도착했다. 체코 선수단은 사포판 스포츠 아레나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주어진 상황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지대를 너무 신경 쓰고 싶지는 않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다"고 말했다.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는 해발 약 1570m에 위치해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체코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펼친다.이동경이 훈련 중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6.11 /sunday@osen.co.kr
경기 당일 비 예보도 있다. 경기가 열리는 과달라하라는 최근 며칠 동안 오전에는 맑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늦게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월드컵 기간 동안에도 비와 뇌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홍명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팀은 소홀함이 없었던 것 같다"며 "내부적으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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