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를 거쳐 간신히 본선 무대를 밟은 스웨덴 축구 대표팀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스웨덴은 야신 아야리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알렉산데르 이삭, 빅토르 요케레스, 마티아스 스반베리의 골을 묶어 5골을 폭발시켰고, 튀니지는 오마르 레키크가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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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승점 3을 획득한 스웨덴은 F조 선두로 올라섰다. 앞서 열린 일본과 네덜란드가 2-2로 비기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기 때문이다. 튀니지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스웨덴은 알렉산데르 이삭과 빅토르 요케레스로 투톱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베니아민 뉘그렌, 야신 아야리, 예스페르 칼스트룀이 위치했고 측면에는 가브리엘 구드문드손과 알렉산데르 베른하르드손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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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 빅토르 린델뢰프, 이삭 히엔, 구스타프 라게르비엘케 백쓰리로 섰고, 골키퍼 장갑은 크리스토퍼 노르트펠트가 꼈다.
이에 맞선 튀니지는 엘리아스 사드가 원톱으로, 알리 아브디, 한니발 메브리, 아니스 벤슬리만이 2선에 배치됐다. 중원은 엘리스 스키리, 라니 케디라로 구성했고 수비는 모하메드 아민 벤하미다, 오마르 레킥, 몬타사르 탈비, 얀 발레로 백포로 나섰다. 골키퍼는 모히브 알샤미흐가 나섰다.
선제골은 전반 7분 아야리의 발끝에서 터졌다. 요케레스의 슈팅이 골라인 근처에서 막힌 뒤 흘러나오자 아야리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득점 직후 아야리의 세리머니는 차분했다. 팀과 자신의 이번 대회 첫 골이었지만 아버지의 조국인 튀니지를 존중하기 위해 세리머니를 자제했다.
주도권을 쥔 스웨덴은 전반 30분 이삭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이삭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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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도 반격했다. 전반 43분 한니발 메브리가 올린 크로스를 레키크가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해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스웨덴은 후반 들어 튀니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후반 15분 이삭이 상대 수비수의 실수 속에 공을 가로챈 뒤 요케레스에게 연결했고, 요케레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3-1을 만들었다.
후반 40분에는 교체 투입된 스반베리가 팀의 네 번째 골을 장식했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긴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이삭이 공을 살짝 건드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득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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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후반 추가시간 6분 아야리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는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이자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