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체코전 승리 뒤 옛 스승 하비에르 아기레가 이끄는 멕시코를 만난다.
멕시코 매체 ‘인포바에’는 15일(한국시간) 한국과 멕시코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전을 앞두고 아기레 감독과 이강인의 마요르카 시절 인연을 조명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나란히 승점 3으로 출발했다. 한국은 체코를 2-1로 꺾었고,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0으로 잡았다. 두 팀의 맞대결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

이강인과 아기레의 연결고리는 스페인 마요르카다. ‘인포바에’는 아기레가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을 지도했고,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뒤 마요르카에서 다시 성장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기레가 이강인에게 출전 기회를 주며 핵심 선수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첫 경기부터 한국 공격의 중심에 있었다. 멕시코 TUDN은 한국-체코전 라이브 블로그에서 한국이 후반에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고, 한국은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의 마무리로 2-1을 만들었다.
멕시코도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얻었다. TUDN은 멕시코가 남아공을 2-0으로 이긴 뒤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멕시코는 개최국의 홈 이점을 안고 조 선두를 지키려 한다. 한국은 체코전 역전승 흐름을 과달라하라까지 이어가야 한다.
두 팀은 월드컵 본선에서 이미 두 차례 만났다. TUDN은 멕시코가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한국을 3-1로 이겼고,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도 2-1로 승리했다고 짚었다. 2025년 친선전은 2-2로 끝났다.
이번 맞대결에는 스승과 제자, 개최국과 아시아 강호, 승점 3 팀끼리의 순위 싸움이 한 번에 걸렸다. 아기레는 마요르카에서 키운 이강인을 막아야 하고, 이강인은 옛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를 상대로 A조 2연승을 노린다. 한국과 멕시코의 A조 2차전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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