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르 몬테스가 빠진 멕시코는 한국전에서 수비판을 다시 짠다.
멕시코 TUDN은 15일(한국시간) 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전을 앞두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0으로 꺾었다. 그러나 중앙 수비수 몬테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한국전에는 나설 수 없다. TUDN은 몬테스의 공백을 에드손 알바레스가 메울 수 있다고 전했다.

에드손은 남아공전 선발에서 빠졌다. 아기레 감독은 당시 TUDN을 통해 에드손이 수술 이후 경기 리듬을 더 끌어올려야 했고, 그래서 벤치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드손이 대회 중 활용될 선수라고도 말했다. 한국전은 그 활용 시점이 빨라질 수 있는 경기다.
멕시코 내부에서는 에드손의 위치를 두고 분석이 갈렸다. TUDN 프로그램 ‘로스 마에스트로스’에서 리카르도 라 볼페는 몬테스가 빠진 상황에서 에드손이 자연스러운 대체자라고 평가했다. 반면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는 포백의 중앙 수비수로 에드손을 쓰는 선택이 위험할 수 있다고 봤다. 과거 스리백 안에서는 보호를 받았지만, 포백에서는 노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아기레 감독의 변화는 수비 한 자리에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TUDN은 브라이언 구티에레스가 빠지고 질베르토 모라가 들어갈 수 있으며, 한국의 스피드를 고려해 이스라엘 레예스 대신 호르헤 산체스가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골키퍼 자리도 멕시코 내부에서 다뤄졌다. TUDN은 라울 랑헬이 남아공전에서 일부 불안한 장면을 보였지만, 아기레 감독이 기예르모 오초아로 바꿀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랑헬은 최근 9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고, 그 기간 실점은 2골뿐이라는 평가가 붙었다. 과달라하라가 랑헬의 소속팀 치바스의 홈이라는 점도 거론됐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오현규를 앞세워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멕시코가 몬테스 없이 한국의 전환 속도와 측면 움직임을 막아야 하는 구조다. 아기레 감독은 개막전 승리 뒤 선수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면서도 한국전 선발 교체 폭을 줄이지 않았다.
한국과 멕시코는 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에서 A조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몬테스 없이 선두 수성에 나서고, 한국은 체코전 역전승 이후 조별리그 2연승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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