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출신 외인 일냈다! 다저스행→QS 역투로 역전승 뒷받침…‘로하스 역전포’ 다저스, TB 잡고 1위 질주 [LAD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6.16 14: 01

다저스가 KIA 타이거즈 출신 에릭 라우어의 호투와 미겔 로하스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1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46승 27패를 기록했다. 반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41승 28패가 됐다.  

[사진]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미겔 로하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취점은 탬파베이 차지였다. 1회초 2사 후 후니오르 카미네로가 2루타로 물꼬를 튼 가운데 라이언 빌라드가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0의 균형을 깼다. 등장과 함께 다저스 선발 에릭 라우어의 초구 몸쪽 87.9마일(141km) 커터를 공략해 비거리 422피트(128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4호. 
2회초에는 선두타자 오스틴 슬레이터가 좌전안타, 세드릭 멀린스가 볼넷, 닉 포르테스가 희생번트로 1사 2, 3루 밥상을 차렸다. 이어 테일러 월스가 상대 허를 찌르는 번트로 3루주자 슬레이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0 탬파베이 리드.
다저스가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2루타, 맥스 먼시가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에 위치한 상황에서 카일 터커가 짜릿한 동점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탬파베이 선발 닉 마르티네스의 8구째 바깥쪽 낮게 들어온 78.5마일(126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시즌 6호포를 신고했다. 
승부처는 7회말이었다. 다저스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렉스 프리랜드의 대타로 미겔 로하스를 낙점했고, 로하스가 좌중월 역전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믿음에 부응했다. 스티븐 마츠의 초구 몸쪽 높게 들어온 93.8마일(151km) 싱커를 공략해 시즌 2호 결승홈런으로 연결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KBO리그 KIA 출신 라우어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승리투수는 카일 허트. 마무리 태너 스캇이 4-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터커가 동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중단됐다. 2경기 연속 무안타. 
탬파베이 선발 마르티네스는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패전투수는 마츠. 요나단 아란다, 카미네로, 빌라드의 2안타는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사진] 카일 터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