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4일 만에 장타를 터뜨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3할3푼1리를 유지했고 OPS는 .818이 됐다.
이날 경기는 전날(17일) 악천후로 2회초가 끝난 뒤 경기가 중단됐고 재개되지 못하면서 서스펜디드 경기로 치러졌다. 이미 이정후는 1회초 그랜트 홈즈를 상대로 1사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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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시 재개된 경기, 3회초 타석 때는 바뀐 투수 우완 제임스 카린책을 상대했고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95.2마일(153.2km) 하이패스트볼을 건드려 유격수 김하성에게 가는 뜬공을 쳤다.
하지만 5회초 3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딜런 닷을 두들겼다. 앞서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포가 터지며 4-2로 앞선 상황, 이정후는 닷을 상대로 초구 시속 93.7마일(150.8km)의 싱커를 놓치지 않았고 그대로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정후의 시즌 4번째 홈런. 타구속도 시속 102.6마일(165.1km)에 비거리 373피트(113.7피트), 발사각 23도의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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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3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34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8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4번째 타석, 이정후는 앤서니 몰리나를 상대했고 초구 83.9마일(135km) 커브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김하성은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6월 14일 뉴욕 메츠전(2타수 무안타)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하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이 8푼5리로 더. ㅓㄹ어졌다.
우천 중단 서스펜디드 선언 이후 2회말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 바뀐 투수 로비 레이를 상대로 2볼로 시작했지만 6구 승부 끝에 시속 93.5마일(150.5km)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3볼 상황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풀카운트 끝에 6구 시속 92.9마일(149.5km) 포심 패스트볼에 다시 헛스윙, 두 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다. 바깥쪽 하이패스트볼이었는데 존 바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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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1사 2루에서는 레이의 초구 87.1마일(140.2km)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초구 회심의 스윙을 했지만 빗맞았고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9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4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애틀랜타를 7-2로 제압했다. 2연승으로 시즌 30승 43패를 마크했다. 애틀랜타는 46승 26패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이정후(우익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케이시 슈미트(좌익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다니엘 수작(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애드리안 하우저였다.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맷 올슨(1루수) 아지 앨비스(2루수) 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 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김하성(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그랜트 홈즈가 선발 투수였다.
샌프란시스코가 1회초 루이스 아라에스의 2루타와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우전안타, 라파엘 데버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거 이정후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선취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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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이어진 1회말 드레이크 볼드윈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이어갔지만 2아웃이 됐다. 2사 후 도미닉 스미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기회에서 마우리시오 듀본의 우전 적시타로 2-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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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케이시 슈미트의 중전안타와 드류 길버트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다니엘 수작이 삼진 당했지만 루이스 아라에스의 좌전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밀어내기 볼넷, 맷 채프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2로 달아났다.
경기 내내 꾸준히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됐는데 결국 2회초가 끝난 뒤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경기가 재개되는 분위기였지만 결국 서스펜디드가 선언, 이튿날로 경기가 넘어갔다.
이튿날에 이어진 경기, 샌프란시스코는 로비 레이가 2회말부터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사실상의 선발 투수 역할을 하면서 6⅓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5회초 라파엘 데버스와 이정후의 백투백 홈런, 8회초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포, 9회초 1사 1,3루에서 맷 채프먼의 투수 땅볼로 쐐기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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