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거면 뭐하러 뽑았나?' 네이마르, 아이티전도 결장...브라질 조별리그 못 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6.19 08: 38

이럴거면 왜 뽑았을까. 브라질 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34, 산투스)가 결국 조별리그 2차전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8일(현지시간) "네이마르는 아이티와의 월드컵 C조 2차전을 위해 필라델피아로 이동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회복 과정의 마지막 단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뉴저지에 남을 예정"이라며 "더 리지 호텔과 컬럼비아 파크 훈련센터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재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34세인 네이마르는 지난 5월 17일 소속팀 산투스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뒤 한 달 넘게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대표팀 감독은 그의 경험과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시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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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17일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훈련장에서 이번 월드컵 기간 처음으로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참가했다. 하피냐, 브루누 기마랑이스,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파비뉴 등과 함께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취재진을 향해 "나 보고 싶었어?"라고 농담을 던지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경기 출전이 가능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대표팀 의료진이 네이마르를 조별리그보다는 토너먼트 무대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네이마르는 아이티전에 이어 오는 24일 열리는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역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은 지난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이티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무리하게 네이마르를 투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앞서 "네이마르는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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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남미 예선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을 동시에 다친 이후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과 재활이 반복되면서 약 700일 가까이 브라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지 못한 그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대표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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