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 초비상…에이스 구보, 튀니지전 결장 확정 "스웨덴전도 사실상 어려워" 좌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6.19 13: 04

 일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5, 레알 소시에다드)가 부상으로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9일 "구보가 튀니지전 출전을 포기하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베이스캠프에 잔류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대표팀 홍보 담당자는 이날 "구보가 팀과 함께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동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구보는 지난 15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 네덜란드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후 17일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한 채 숙소에서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 왔다. 일본 대표팀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왼쪽 무릎 부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진단명과 회복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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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구보가 대표팀에서 이탈할 정도의 중상은 아니지만, 실전에 복귀하기까지 수 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열리는 튀니지전은 물론 26일 미국 댈러스에서 치러지는 조별리그 최종전 스웨덴전 출전도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구보의 이탈은 일본에 큰 악재다. 일본은 이미 공격진의 핵심 자원인 미나미노 다쿠미와 미토마 가오루가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다. 여기에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구보까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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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는 네덜란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절묘한 볼 키핑 후 나카무라 게이토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덴젤 둠프리스와 강하게 충돌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고, 후반 30분 교체 아웃됐다. 일본은 네덜란드와 2-2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확보한 상태다.
일본은 주축 공격수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 속에 남은 튀니지전과 스웨덴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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