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쏜 '커피차'에 싱글벙글, K리그 통산 300경기 정승용… "더 좋은 남편·선수 될 것"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6.19 11: 25

'K리그 통산 300경기' 성남FC 정승용, 아내가 쏜 '커피차'에 활짝..."
아내가 쏜 '커피차'에 싱글벙글, K리그 통산 300경기 정승용… "더 좋은 남편·선수 될 것"
성남FC 측면을 지키는 베테랑 수비수 정승용(35)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여기에 아내의 깜짝 커피차 선물까지 클럽하우스를 찾아왔다.
정승용은 지난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김해FC2008 전에 출전하며 프로 통산 300경기 출전 고지를 밟았다. 이를 기념해 그의 아내가 성남FC 클럽하우스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커피차 선물을 보냈다.
이번 커피차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뿐만 아니라 구단 사무국,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클럽하우스 관리 직원 등 팀 구성원 전체를 위해 총 80잔의 음료로 넉넉하게 준비됐다. 아내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성남FC 구성원 모두가 시원한 음료를 나누며 정승용의 대기록을 축하하고 반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승용은 "남편의 K리그 3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커피차 선물을 보내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라운드 안팎에서 더 자랑스러운 선수이자 남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강원FC 등을 거쳐 지난 2023년 여름 성남FC에 합류한 정승용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함으로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그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성남FC 수비진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과 묵직한 리더십으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맡아주고 있다.
가족의 든든한 지원사격 속에 300경기 고지를 밟은 정승용. 그는 "개인적인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성남FC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책임감을 가지고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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